해외여행 기내반입(객실휴대/수하물발송) 물품 구분하기와 해외여행 상비약, 국내119 이용법

해외여행을 가려면 챙겨야 할 물품들이 많습니다. 어떤 물품들을 객실 내에 휴대할 수 있는지, 아니면 수하물로 실어서 가지고 갈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헷갈립니다. 보조배터리나 호신용스프레이를 캐리어에 넣어 부칠 수 있나요? 자세하게 알아본 후 해외여행 시 필요한 상비약과 해외에서 응급상황 시 국내 119 응급의료상담 받는 법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해외여행 준비물과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과 유용한 팁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아실 수 있는 글의 링크도 알려드리겠습니다.

0. 들어서며

2023년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완화되면서 해외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습니다.

벌써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지가 몇 년이 흘러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에 대해 다 까먹었습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할 당신을 위해 다음에 대해 알아봅니다.

먼저 물품을 기내반입하는 방법에는 객실휴대와 위탁수하물 발송, 2가지가 있음을 인지하십시오.
기내반입금지라고 하면 객실휴대도 안 되고 위탁수하물로도 부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즉, 항공기 내에 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글에서 “기내반입”을 “객실반입”으로 착각하거나 혼동해서 사용하고 있으니 잘 분별하셔야 합니다.

①항공기 반입 (기내반입) 금지 물품
②제한적으로 객실휴대 가능하지만 수하물로 부칠 수 있는 물품
③객실휴대도 할 수 있고 수하물로 부칠 수도 있는 물품
④객실휴대는 안 되지만 수하물로는 부칠 수 있는 물품
⑤위탁 수하물 제한 물품 (객실휴대만 할 수 있는 물품)

한 여성이 가방을 메고 비행기 이착륙시간표를 보고 있는 사진임. 해외여행을 상징함 — 여행은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그동안의 항공기 납치나 사고의 경험을 토대로 현대의 항공 회사들은 다음과 같은 위험한 물품을 객실로 반입하거나 짐으로 부치지 못하도록 합니다. (기내반입금지=객실휴대금지+위탁수하물 발송금지)

①비행기 납치에 사용될 수 있는 위험한 물건
-승무원이나 승객을 위협할 수 있는 흉기(커터날, 칼, 망치 등)
-911테러 때 항공기 납치에 사용된 흉기가 커터칼이었습니다.
②비행기를 폭발시킬 수 있는 폭탄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물건
액체, 젤, 보조배터리, 건전지(개인 건전지는 객실 휴대 허용), 등
③스스로 발화하거나 폭발할 수 있는 물질
라이터, 휘발유, 페인트, 부탄개스, 고압용기 등
④화재나 폭발 위험이 큰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기기
배터리 용량 160Wh 초과 리튬 배터리
⑤기타 위험물질이나 물품
언제든지 흉기로 사용될 수 있는 에어졸, 소화기, 락스, 파마약, 제초제, 살충제 등

캐리어 5개와 그 위에 배낭 5개가 놓여 있는 사진 — 위탁수하물로도 보낼 수 없는 물품이 있어서 알아야 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이제 좀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대한항공 기준이며 각 항공사마다 조금씩 다름은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1. 항공기 반입(기내반입) 금지 물품 (객실휴대 X, 위탁 X)

아래 품목은 수하물로 객실로 휴대하여 들이거나 위탁 수하물로 운송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발화성/인화성 물질
성냥, 라이터, 부탄가스, 휘발유, 페인트, 라이터용 연료 등 발화성/인화성 물질

◈폭발물류 및 무기류
다이너마이트, 화약류, 폭죽, 연막탄, 뇌관, 신관, 도화선, 등

◈기타 위험 물질
소화기, 에어로졸(살충제 등), 락스, 파마약 등 탑승객 및 항공기에 위험이 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

객실 반입도 안 되고 위탁수하물로도 보낼 수 없는 물품을 구분한 표 (출처-대한항공) — 객실 반입도 안 되고 위탁수하물로도 보낼 수 없는 물품 (출처-대한항공)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과 인천공항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인천공항 누리집에서는 각 분야(음식물 등 액체류, 위해물품, 위험물, 전자제품, 기타 등)로 나뉜 “제한물품FAQ”도 보실 수 있어서 궁금증이 해결될 것입니다.

항공보안365/기내반입금지물품 검색 바로가기

인천국제공항/출국절차>제한물품 검색 바로가기

◈리튬 배터리 장착 전자기기

◎배터리 용량 160Wh* 초과의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기기 📍(참조 1)
◎배터리 용량 160Wh 초과의 보조/여분의 리튬 배터리
◎리튬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전동 휠, 스마트 가방 📍(참조 2)
◎배터리 분리가 불가한 헤어컬(고데기) 📍(참조 3)

📍(참조 1) – 전동휠체어 등의 교통약자용 보행 보조기구는 예외
📍(참조 2) –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으며 용량이 160Wh 이하인 경우는 배터리 분리 후 배터리는 휴대, 휠/가방 등은 휴대 또는 위탁할 수 있습니다.
📍(참조 3) – 일본 출발 편 한정 (일본에서는 객실 휴대도 안 되고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도 없음)

*160Wh= 약 43,000mAh

◇유의사항
공항의 보안검색 감독자가 항공기 안전 및 승객, 승무원에 위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해당 물품의 운송이 제한되며 항공사는 이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기내반입 금지 물품들 사진 (출처-대한항공) — 기내반입 금지 물품들 (출처-대한항공)

2. 다음 품목은 객실로 소량 반입할 수 있습니다. (객실휴대△, 위탁O)

◈액체류 (국제선 출발, 환승에 한함)

◎음료, 식품, 화장품 등 액체류(스프레이) 및 젤류(젤 또는 크림) 물품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로 1인당 총 1L 용량의 비닐 지퍼백 1개 (20cm X 20cm)

200ml 용기인데 많이 사용하고 50ml만 남아도 안 됩니다. 용기가 100ml 이하이어야 합니다.

◎유아식 및 의약품 등은 항공여정에 필요한 용량에 한하여 반입허용, 단 의약품은 처방전 등 증빙서류를 검색요원에게 제시해야 함

◎면세점에서 산 100ml 넘는스킨로션이나 술(양주 등)은?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200ml 스킨로션이나 1L 양주는 검색대를 통과한 후 면세점에서 인수하므로 바로 객실 휴대하시면 됩니다. (영수증을 백에 붙여 주므로 면세점에서 샀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만약 이 규정을 모르고 100ml 넘는 화장품이나 샴퓨 등을 가지고 왔다면?
인천국제공항 지하 1층 서편에 있는 올리브영에 가면 여러 가지 용량의 공병(빈병)을 팝니다. 60ml 공병 하나에 4,400원입니다.

국제선 객실내 액체류 반입 기준 그림 (출처-대한항공) — 국제선 객실내 액체류 반입 기준 (출처-대한항공)

◈의약품

여행 중 필요한 개인용 의약품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은 의사소견서 혹은 처방전 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MacBook 배터리 리콜 대상

배터리 화재 위험이 있는 MacBook Pro (Retina, 15-inch, Mid 2015) 중 리콜하여 수리되지 않은 일부 제품은 국가/공항에 따라 항공기 운송(휴대/위탁) 금지 또는 휴대만 가능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 기내 사용 시 과열로 인한 화재/연기 발생 가능성 있으니 사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1인당 1개 이하의 라이터 및 안전성냥 📍(참조 1)
◎1인당 2.5kg 이하의 드라이아이스
◎항공사의 승인을 받은 의료용품
◎1인당 12oz(350ml) 이하의 파우더류 물품 (미국 출도착 편 및 호주 출발 편)

📍(참조 1) : 중국 출발 편 경우 휴대/위탁 모두 불가

예외적으로 기내반입(객실휴대+위탁수화물)이 가능한 소량 위험물을 나타내는 표 (국토교통부) — 예외적으로 기내반입(객실휴대+위탁수화물)이 가능한 소량 위험물

3. 객실휴대도 되고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있는 물품 (객실휴대O , 위탁O)

◈생활도구류
수저, 포크, 손톱깎이, 긴 우산, 감자칼, 병따개, 족집게, 바늘류 등

◈액체류 위생용품, 욕실용품, 의약품류 (100ml 이하)
화장품, 염색약, 파마약, 치약, 콘택트렌즈용품, 의료용 소독알코올, 외용연고 등

◈의료장비 및 보행보조도구
주삿바늘, 체온계, 인공심박기, 지팡이, 목발, 휠체어, 유모차 등

◈구조용품
소형 산소통 (5kg 이하), 구명조끼에 포함된 실린더 1쌍 등

◈건전지 및 개인용 휴대전자장비
휴대용 건전지, 시계, 계산기, 카메라, 캠코더, 휴대폰, 노트북컴퓨터 등

4. 객실휴대는 안 되지만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있는 물품 (객실휴대 X, 위탁O)

◈창/도검류
과도, 커터칼, 접이식 칼, 작살, 표창, 다트 등

◈스포츠용품류
야구배트, 하키스틱, 골프채, 아령, 볼링공, 활, 화살 등

◈총기류
모든 총기 및 총기부품, 전자충격기

◈무술호신용품
쌍절곤, 경찰봉, 수갑, 호신용 스프레이 (100ml 이하는 1인당 1개 가능) 등

◈공구류
도끼, 망치, 못총, 톱, 송곳, 드릴, 스패너 등

◈에어로졸(스프레이)*
헤어스프레이, 모기기피제, 미스트, 선크림, 파스, 호신용스프레이 등 에어로졸 제품은 각각의 제품이 500ml 이하여야 하며 1인당 총 4개까지 (2리터) 위탁수하물로만 부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게시한 아래 그림에는 없습니다.
꼭 필요하다면 항공사에 사전 확인하십시오. 만일 의심스러운데도 불구하고 확인하지 않고 캐리어에 넣었다가 X레이 검사에서 기내반입불가 물품으로 발견되면 물품을 꺼낸다고 캐리어를 따로 빼냈다가 공항 직원의 실수나 짐주인과의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캐리어가 발송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공항에서의 모든 일은 사람이 하며 사람은 언제든 실수를 하므로 그런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여야 여행이 즐거워집니다.

◈분말류(파우더류)
티웨이 항공의 경우 분말류는 객실휴대 금지이지만 위탁수하물로는 가능하다고 규정합니다.

미국 교통 보안청(TSA)의 요청에 따라 미주행 항공편 탑승 시 밀가루, 설탕, 커피가루, 향신료, 화장품 등 분말류(파우더류)는 용량에 따라 반입이 제한됩니다.

◎12온스(약 350ml) 이하 : 기내, 위탁수하물 모두 반입 가능
◎12온스(약 350ml) 이상 : 기내 반입 불가, 위탁수하물로만 반입 가능

5.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고 직접 객실로 휴대해야 하는 물품 (객실휴대 O, 위탁 X)

다음 품목은 수하물로 위탁할 수 없으므로, 직접 객실로 휴대해 주세요.

◈파손 또는 손상되기 쉬운 물품
도자기, 액자, 유리제품 등

◈고가품 및 귀중품 (USD 2,500 초과)
화폐, 보석, 현금, 유가증권, 견본, 서류, 전자제품 등

(주)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위탁수하물로 캐리어(가방)를 부치면 공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운반차량에 옮겨서 항공기까지 운반하여 항공기 짐칸에 싣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가난한 공항 근로자들이 가방을 열고 안에 담긴 귀중품 (고가의 여성백, 시계, 보석 등)을 훔쳐가기도 합니다. 특히 동남아 국가나 멕시코,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 등에서 심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귀중품 뿐만 아니라 스타박스 텀블러 같은 사소한 것도 훔쳐 갑니다. 가방을 부칠 때 꼭 자물쇠로 잠가야 하며 비싼 물건은 객실 내로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여객기로 운송 가능한 휴대용 전자기기의 보조/여분 배터리와 휴대용 건전지는 휴대만 가능
예) 니켈수소, 니켈카드뮴, 알카라인, 망간 등

◈보조/여분 리튬배터리
◎배터리 용량이 160Wh 이하이며 단락 방지 포장된 여분/보조 배터리 📍(참조 1)
◎배터리 용량이 100Wh 이하인 전자담배 📍(참조 2)

*배터리 용량이 상기 조건을 초과하거나 확인이 불가할 경우 운송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위탁, 휴대 모두 불가)
📍(참조 1)- 100Wh 이하 배터리 최대 20개+100Wh 초과 160Wh 이하 배터리 최대 2개 휴대 가능 (해외 출발편의 경우 공항/국가별 별도 강화된 규정 적용 가능)
📍(참조 2)- 기내에서 충전 및 사용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는 물품들 그림 —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는 물품들

6. 배터리와 리튬 배터리

배터리 중에서 리튬 배터리는 화재와 폭발 위험이 높아서 용량으로 규제합니다.
리튬배터리라 하더라도 160Wh 미만이면 항공사의 승인 하에 1인당 2개까지 객실에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휴대폰이 보조배터리에 연결되어 있는 사진(사진출처-픽사베이) — 160Wh 미만 보조배터리는 객실에 갖고 탈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6.1 160Wh는 도대체 어느 정도 용량인지요?

160Wh 이하 배터리가 도대체 어느 정도에 해당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사실 160Wh는 Ah로 바꾸면 약 43,000mAh로 상당히 큰 용량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10,000mAh~20,000mAh로 이는 모두 160Wh 이하에 해당됩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주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 배터리는 약 3,000mAh이며 고사양의 노트북의 경우에도 약 80~100Wh 정도라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겠죠?

★Tip보조배터리는 mAh(암페어)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와트시로 계산해야 함계산 공식: Wh(와트시) = Ah(암페어시) X V(볼트) —> 1Ah = 1,000mAh

6.2 리튬 배터리는 어디에 쓰이나요?

여기서 잠깐!

화재, 폭발의 위험성 때문에 철저하게 위탁 수하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리튬 배터리! 실생활에 쓰이는 제품에 리튬 배터리가 사용된 제품이 많다 보니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다면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지 못해 여행에 불편함을 가져올 수도 있겠습니다. 가져가지 말아야 하는 리튬 배터리 제품,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리튬 이온 배터리 & 리튬 메탈 배터리는 수하물로 부칠 수 없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다소 생소한 용어일 수 있으나 다음과 같이 쓰이고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핸드폰, 노트북에 사용하는 충전식 배터리 제품
리튬 메탈 배터리	충전식이 아닌 일회용 배터리 제품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핸드폰이나 노트북 충전기 또한 리튬 이온 배터리에 속하므로 위 제품들은 위탁 수하물로는 보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전자 담배도 리튬 이온 배터리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위탁 수하물로 부치면 안 되는 물품이니 객실 휴대 가방에 넣어 탑승하셔야 합니다.

단, 배터리 용량이 100Wh 이하인 전자담배만 기내 반입 휴대가 가능하며 기내에 휴대하더라도 기내에서 충전 및 사용은 금지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와 더불어 리튬 메탈 배터리 제품 중 하나인 ‘건전지’ 또한 위탁 수하물 반입 금지 품목에 해당됩니다.

6.3 위탁수하물로도 기내에도 반입 가능한 리튬 배터리 제품은?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 장비 중 위탁 수하물, 또는 객실로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은 없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리튬 함량 2그램 이하의 리튬 메탈 배터리 또는 100 와트시(Wh) 이하의 리튬이온배터리로 쉽게 말해 “휴대전화, 노트북, 카메라”가 이에 해당됩니다.

*유의사항: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은 100Wh 이하로 항공 365 보안법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휴대폰, 노트북, 카메라 등과 같이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장비는 위탁과 객실휴대, 모두 가능하나 보안 검색대에서 재검사 요청 등 파손의 우려가 있어 위탁수하물보다는 객실휴대를 추천

노트북과 휴대폰, 그리고 사과가 하나 있는 사진 — 100Wh 이하인 노트북은 객실 내에 휴대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주의

휴대폰, 노트북, 카메라 등도 분류 조건에 따라 위탁 수하물과 객실휴대 조건이 달라진다는 점 꼭 확인해 주세요.

분류	위탁수하물	객실휴대수하물
여분(보조) 리튬배터리 리튬 메탈배터리 :리튬 함량 2그램 이하 리튬이온배터리 : 100와트시(Wh) 이하*1인당 5개까지 (외국항공사인 경우 반입 가능 상이할 수 있음)	X	O
리튬이온 배터리 : 100와트시(Wh) 초과~160와트시(Wh)이하1인 2개까지항공사 승인 필요	X	O

7. 객실내 휴대 물품에 대한 질의응답

Q. 휴양지로 떠나는데 몸에 뿌리는 해충 기피제, 객실휴대 할 수 있나요?

A. 몸에 뿌리는 해충 기피제 역시 산소 스프레이, 헤어스프레이 등 개인위생용품에 해당되므로 객실휴대는 100ml 이하까지만 가능하며 그 이상은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합니다.

Q. 과일 깎는 용도로 칼을 챙겼어요. 칼, 공구류 등 객실휴대 가능한가요?

A. 칼은 용도, 길이에 상관없이 위해 물품으로 분류되어 반드시 위탁수하물로만 가능한데요. 공구류 또한 위해 물품이므로 객실 휴대가 불가능합니다.

Q. 현지에서 사용을 위해 프라이팬, 냄비 등을 챙겼어요.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할까요?

A. 프라이팬, 냄비, 전기밥솥은 객실휴대 가능한 품목인데요. 단, 항공사와 도착지에 따라 반입 규정이 상이할 수 있으니 객실 수하물 허용 규격에 대해 반드시 항공사에 사전 문의하시면 좋겠습니다.

8. 해외여행에 준비하면 좋은 상비약은?

8.1 필수

◈해열진통제
전신에 작용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사기 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타이레놀, 게보린, 아니스펜 등)과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계열 소염 진통제(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등)를 따로 챙겨 가십시오.
한 가지 진통제로 듣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를 매일 3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먹으면 간 손상 유발 가능성이 높음.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복용 금지)

◈알레르기약
알레르기는 음식, 꽃가루, 내가 모르는 향신료, 햇빛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두드러기, 콧물, 재채기라는 가벼운 증상을 넘어서 저혈압 쇼크, 목구멍이 부어서 호흡곤란 등이 생기면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진경제(복부경련 및 경련에 의한 통증을 완화)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약입니다.
음식이나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위경련이 날 수 있습니다. 위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지사제
해외(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절대로 물에 얼음을 넣어 드셔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선진국이 아니라면 그 얼음을 어떤 물로 만든 것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병균 덩어리일 수 있으므로 물은 꼭 생수를 사서 드시고 얼음은 피하십시오.
현지 식당에서 다른 사람(현지인)들은 얼음 넣고 잘 마신다고 생각하고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그 사람들은 현지화가 되어 적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음식도 야채 샐러드 등과 같이 끓이지 않은 음식은 고급 식당이 아니면 피하시고 높은 온도에서 끓이고 볶은 음식을 드셔야 안전합니다.

설사가 생기면 어느 정도 몸 속 균들이 배출되고 난 후 (설사가 심해진 후) 지사제를 드셔야 합니다.

◈상처치료제 (피부연고, 드레싱 제품, 밴드, 습윤밴드)
상처가 나면 소독하고 바를 수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모기나 벌레 물린 곳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환자라면?

당뇨, 혈압, 심장약 등 매일 드셔야 하는 약은 반드시 챙겨 가셔야 하겠죠?

여기서 잠깐!

내가 몸이 아파 먹는 약이 여러 가지이고 해외에서 머무를 기간이 좀 길어서 가지고 가야할 약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출국 검색대나 입국하는 나라의 검색에서 걸릴 수 있습니다. 마약으로 의심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경우을 대비해서 병원에서 발행한 처방전 원본을 휴대하십시오.

물론 영어가 아니라 한글 처방전이라 외국에서 통하겠나 생각하시겠지만 처방전에 워터마크로 “OO Hospital”이라는 단어가 있을 것입니다. 혹시 없더라도 약을 분실할 경우 현지에서 급히 구입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협심증, 심한 당뇨, 뇌졸중, 혈압 등 환자의 경우 약을 먹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